라덕연 녹취 내용 정리 JTBC, SBS 5월 3일

라덕연 녹취 내용

최근 주가 폭락 사태로 주식시장이 혼란에 빠진 것 같습니다. 각종 언론사들은 일이 발생한 시점부터 지속적으로 후속 보도를 하고 있는데요. 그 중심에 있는 라덕연 씨가 있습니다. 실제 여러 방송사에서는 라덕연 씨가 투자자들에게 투자 설명회를 하는 녹취록을 공개했는데요. 몇 가지  정리해 드립니다. 

1. JTBC 취재 라덕연 녹취록

• “여기 계신 분들이 인생 한 방이 필요하신 분들이 없어요. 다 어지간히 전문직 종사하시고 나름 자산도 수십억, 수백억이 있으시고”
• “제가 돈을 많이 버는 회사는 도시가스 회사인데, 제가 서울도시가스 쓰는데 다른 도시가스로 회사를 바꾸지는 못해요”
• “나는 도시가스만 써야해.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. 절대 안 망한다는 거지.”
• “제가 사는 거는 IMF 가도 안 빠져요. 상관이 없거든요. 어차피 주식이라는 것은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의 접점이에요.”
• “합의된 포인트 그게 가격인데 파는 사람이 없는 거예요. 사는 거밖에 없는 거예요.”
• “회장님이 1천억 중에서 800억 가지고 있고 제가 150억 들고 있어요. 저는 사고 싶어서 대기 타고 있는 돈이 엄청 많은데”
• “이게 주가가 빠지겠냐고, 다 제가 다 먹어버려. 2020년도에 저희가 거의 한 수익률이 400% 하거든요.”
• “손해 보신 분 손 들어 보세요. 단 한명도 없어요. 제가 질 수 없는 게임으로 들어갔기 때문에” “이 판에서 리스크는 제가 없어지는 리스크 그게 제일 큰 거 같아요.”
• “우리는 우리끼지 하고 싶어. 모르는 사람 태우고 싶지 않아요. 1등석 타고 가는데 옆자리에 거지 같은 것 있으면 짜증 나잖아요.”
• “제 돈이 너무 많아가지고 저는 일하기 귀찮았거든요. 지금도 솔직히 좀 많이 힘들어요.”
• “지금은 사실 저한테 큰손이라고 하면 한 천억 정도 넣어야 저한테 큰손이거든요.”
• “20억이 수익이 났어요. 그러면 20억을 10억, 10억을 배분을 해요.”
• “제가 수익금 정산을 여러 가지 법인에다가 지금 받고 있어요. 그중에 하나가 골프장 법인이 있고, 여러 가지 갤러리가 있고 법인이 있는데” “제가 들고 있던 거 일단 넘겨주고, 그다음에 저는 비싼 가격에 계속 사기 시작하는 거죠.”
• “제가 가지고 있던 거 넘겨드리고 비싼 가격에 저는 또 사기 시작하는 거예요.”
• “그 회사들은 제가 가지고 있어 가지고 제가 죽는 날가지 손해 볼 가능성이 제로라는. 아예 없어요.”
• “이번에도 우크라이나랑 러시아랑 전쟁하고 전쟁 전에도 뭐 때문에 많이 빠졌어 아무튼. 그래서 제가 보니까 3400에서 지금 2600까지 빠졌다가 지금 은 2700이더라고요. 근데 지금 여기 계신 분들 중에 절반이 제 고객들인데 , 지난달 수익 안 나신 분, 지지난달 수익 안 나신 분, 아무도 없죠?"

2. SBS 취재 라덕연 녹취록

• "수익이 너무 많이 나가지고 다들 원금이 30억 50억 이러니까, 이렇게 많은 돈을 계속 벌어도 돼?라는 의문이 생기시는 거죠"
• "이 사람들끼리 주식이 오가고 이렇게 오가면 이거는 금방 발각되거든요. 그런데 어떻게 된다면 여기서 이리로 간 게 여기서 이리고 가고, 여기서 이리로 가고, 여기서 이리고 가고, 여기서 이리로 가고, 여기서 이리고 가고, 이리로 오지를 않아요. 누군가 한 사람이 지휘했다는 흔적이 나와야 하는데 제가 지휘의 흔적을 남기지 않아요. 제가 지금 그렇게 다 세팅을 해. 누가 컨트롤 타워인지 증명해 낼 수 있는 방법은 사실 없어요. 제가 지금 이거를 다 실질적으로는 제 고객들한테 제가 이 주식들을 사게끔 만들었지만 실질적으로 증명해낼 수 있는 방법 자체가 없어요."
• "핵심 멤버들 몇 명만 제가 차명폰으로 연락해서, ‘뭐 사라, 누구 거 어떻게 사줘라 누구꺼 어떻게 팔아드려라’ 그것만 오더를 내리지."
• "부산에 계시는 분이면 울산에게 부산으로 직원을 보내요. 일산에 계시는 회장님이다. 핸드폰 들고 인산을 가요. 원장님들 병원에다가 한 대 한 대 노트북을 다 놔드렸어요. 저희는 지금 한 자리에서 매매를 하지 않습니다."
• "여기 계시는 분들 연락처 아무도 몰라요. 제가 여기 지금 실질적으로 나가는 애들 얘들도 제가 연락처를 몰라요. 거짓말이 아닙니다. 제가 관련된 쪽으로 수수료를 받아버리면 이게 연결고리가 생겨버리잖아요. 세금 내는 게 아까워가지고 제 통장으로 안 받는 게 아니고 연결고리가 생기는 게 싫은 거예요."
• "어떻게 털어도 털리면 털리는 거 아니냐 그러면 어떤 일도 못합니다. 어떤 방법으로든 디펜스를 할 수가 있으면 이거는 저는 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하고 멤버가 더 많아지면 노이즈도 많고 그렇게 될 거 아니냐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오히려 사람이 많이 타면 탈수록 이걸 거꾸로 어떻게 증명해 거꾸로 증명할 길이 없고 "

3. 라덕연 입장 변화

4월 25일 - 시세조종 행위 전혀 없었다. 대리 매매 몰랐다. 가짜 법인으로 불법 수수료 챙긴 방식 모른다.

4월 28일 - 남의 핸드폰 가져와서 매매한 것은 잘못이다 죄를 받겠다.

5월 1일 - 모든 판, 내가 기획해서 짠 것, 통정거래 인정될 수 있는 부분 있을 수 있지만 법리적으로 따져봐야 할 것 통정매매 일부 인정하고도 시세조종 없었다. 주가를 떨어뜨린 사람들이 범인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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